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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제

강경애의 대표작. 가난한 농민이 지주에게서 받는 핍박과 유린의 상황들,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이주한 도시 노동현장에서도 여전히 핍박의 굴레에 갇히게 되는 현실을 실감나게 묘사하였으며, 부딪히게 되는 인물들이 계급의식을 자각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당한 자만이 알 것 같이 먹먹하게 만드는 무엇으로 모순과 인물들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하고 있다. 시커먼 뭉치로 느껴져 풀어야 할 인간문제로 직면된 순간은 억눌림의 묵은 때가 벗겨지는 인간으로서 성장의 순간이다.
강경애의 대표작. 가난한 농민이 지주에게서 받는 핍박과 유린의 상황들,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이주한 도시 노동현장에서도 여전히 핍박의 굴레에 갇히게 되는 현실을 실감나게 묘사하였으며, 부딪히게 되는 인물들이 계급의식을 자각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당한 자만이 알 것 같이 먹먹하게 만드는 무엇으로 모순과 인물들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하고 있다. 시커먼 뭉치로 느껴져 풀어야 할 인간문제로 직면된 순간은 억눌림의 묵은 때가 벗겨지는 인간으로서 성장의 순간이다.
1906년 황해도 송화 출생. 고향 황해도 장연.
1921년 평양 숭의여학교 입학. 동맹휴학 사건으로 퇴학당함. 동덕여학교 3학년에 편입하여 1년 수학.
동지적 태도를 유지한 남편 장하일과 1931년 간도로 이주하여 활발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처절해 보이는 여정을 겪으며 간도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카프조직과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주로 억압된 여성과 하층민의 실상을 계급문제로 밝히는 작품들의 발표에서 카프문학의 경향을 잇고 있다. 1935년 안수길, 박영준 등과 함께 『북향』 동인에 참여하고 1939년에는 조선일보 간도 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병악화로 1940년부터 절필하고 투병생활을 하다, 1944년 고향에서 어머니를 부르며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발표된 작품목록에 23편의 소설, 27편의 평론과 수필, 10편의 시를 기록하고 있다. 박화성과 더불어 당대의 프로문학 진영의 수준 있는 여성 작가, 뛰어난 예술적 성취로 시대정신의 구현자 라는 평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어머니와 딸」, 「소금」, 「인간문제」, 「지하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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